한때, 무상급식 관련 논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시장이 물러나는 일도 있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식사제공이므로 학교급식이라고 해야 한다. 무상이라는 접두어는 비용의 지불 형태를 의미할 뿐이며, 학교급식의 본질의 측면에서 보면 적절하지 않다. ‘학교폭력’과 마찬가지로 포퓰리즘의 자의적 해석으로 편가르기용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급조되어 언론을 통해 유포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여전히 정치인 중에는 여전히 무상급식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학교급식은 자리잡은지 오래이고, 의무교육의 연장선에서 국민들에게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는 유일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비용을 어떤 방식으로 충당하는지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무상급식이 아니라, 학교급식이다.